April 5, 2011

새벽의 풍경

 2011년 4월 3일 일요일과 4월 4일 월요일의 경계에서.



 해안에 물개가 올라와 있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머리를 흔들며 눈 위를 뒹굴었다. 파도 소리를 딛고 선 춤이었고, falla의 danza ritual del fuego가 어울리는 풍경이었다.



 남극은 모노톤. 하얗거나, 조금 하얗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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