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4, 2012

었았

좋아하기 때문에 만난다고 생각한 적도, 만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이유가 없다고 생각도 적도 물론 있었다.

모두 과거형.

참, 전엔 타인과의 대화 시 주어에 신경썼다면 요즘엔 시제에 신경쓰는 경우가 많다.
목적어는 종종 중요하지 않다.

August 23, 2012

timeless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그러나 시간은 또한 우리가 싫어하는 모든 것, 모든 사람들, 우리를 증오하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또 고통, 심지어 죽음까지도 파괴하는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결국 시간은 우리들 자신을 파괴함으로써 우리의 모든 상喪과 모든 고통의 원천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