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8, 2013

Araki x Chiro

Nobuyoshi Araki와 그의 고양이 Chiro의 사진을 보다 너무 슬퍼졌다.
심바 사진 많이 찍어야지. 많-이.


















힘들겠다 아라키.
행복하겠다 치로.


2 comments:

  1. 여섯번째 사진을 보았을 때, '매화 가지가 예쁘네' 생각하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문득 아끼는 존재의 죽은 몸을 발견했을 때 '털이 아직 부드럽네. 하지만 서서히 차가워지는구나' 하고 그 옆에 누워 한숨 자고 일어나지 싶어요. 아 저는 감당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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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또한 매일 조금씩, 서서히 차가워지고 있지 않나요. 감당하며 무너지며.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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