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4, 2011

모르겠다


2월, 어느 저녁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들은
왜 웃었나.
먹고, 마시고
왜 웃었을까.
다들 먼 길 와주어
고마웠는데
어찌하여 돌아가지 않고
재차 먹고 마시며
웃었던걸까.
'오뎅탕 10,000원'이어서 그랬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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