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7, 2011

진심이 오가는 자리에서 홍 형이 내게 말했다. 너는 착한게 문제야. 마음이 '너무' 착해. 그 전까지 웃던 나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내 앞의 호인이 나를 얼마나 모르는지 잘 알기에, 난 그렇지 않다는걸 누구보다 내가 잘 알기에. 
위선과 위악의 경계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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